에픽게임즈, 1월 4일 사전예약 이벤트 시작...12세 이용 "베그 떨고있니?"

전 세계 이용자 3000만 명이 즐기고,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자랑하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Fortnite)’가 한국 상륙 채비를 마쳤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가 한국 서비스를 위한 준비 중이다. 사전예약 이벤트도 1월 4일 시작한다. 

12세 이용가인 ‘포트나이트’의 한국 서비스 준비는 배틀로얄 장르 게임을 기다리던 청소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최적화를 통해 저사양 PC에서도 큰 문제 없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7월 PvE(Player vs Environment) 게임인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9월에는 PvP(Player vs Player) 게임인 배틀로얄 모드를 무료로 선보인 바 있다.

게임은 전투뿐만 아니라 좀비를 막기 위해 방어 건물과 함정을 설치하는 등의 독특한 건축 요소와 액션이 결합된 액션-빌딩(Action-Building)이다. 네 명의 플레이어가 전투와 건설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 협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과 전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배틀로얄 모드는 ‘세이브 더 월드’와는 별개의 독립된 모드로, 10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최후의 생존자 1명 또는 1팀이 승리자가 되는 배틀로얄 장르의 규칙과 기존 배틀로얄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액션-빌딩 요소 및 카툰렌더링 그래픽의 결합으로 더욱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배틀로얄 모드는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다. ‘세이브 더 월드’는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면 이용 가능하다. 에픽게임즈는 ‘세이브 더 월드’ 역시 2018년 내에 무료로 정식 서비스한다.

현재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런처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영문 버전의 게임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 서비스가 시작되면 한글로 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동접 숫자 지표를 경신하고 있는 ‘포트나이트’를 최대한 빨리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2018년 첫 주에 시작하는 ‘포트나이트’의 사전예약 공지에 큰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트나이트’는 최적화로 유명한 에픽게임즈의 기술을 통해 사양이 높지 않은 PC에서도 큰 문제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12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또한, PC와 맥(Mac), 플레이스테이션 4 및 엑스박스 원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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