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점령전 대규모 업데이트 약발…1개월 만에 마켓 매출 역주행 시선집중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스테디셀러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앱 마켓 매출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최근 추가한 신규 콘텐츠 ‘길드 점령전’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머너즈 워’는 20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4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0위로 양대마켓 매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컴투스가 2014년에 출시한 ‘서머너즈 워’는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데 성공해, 한국  모바일게임 사상 최단 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11월 20일 추가한 대규모 업데이트 ‘길드 점령전’ 반영 직후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매출 차트에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실제 11월 20일 글로벌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포함된 국가가 14개에서 1개월 만인 12월 20일에는 53개국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 같은 매출 역주행에 영향을 끼친 ‘길드 점령전’은 3개의 길드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단체 PVP 콘텐츠다. 서머너즈 워는 길드 간 전략적인 대결을 펼칠 수 있는 PVP가 킬러 콘텐츠로, 길드 점령전은 서로 다른 소속의 길드 3명이 동시에 PVP를 벌여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한다.

컴투스 측은 “길드 점령전은 올해 하반기 최대 규모로 업데이트된 신규 전투 콘텐츠로, 고도화된 전투뿐만 아니라, 길드원끼리 협력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의 재미까지 강화돼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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