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8시간 ‘유연근무제’ 등으로 선정...1070여개 대상 중 60여개사 인증

카카오게임즈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힘쓴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정부기관인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로부터 2017년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족친화인증은 1070여개 기업 중 상위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가 발부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 등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주 38시간 ‘유연근무제’, 산모를 위한 ‘모자유친방’ 설치, 출산 직원을 위한 ‘출산 축하 선물’, 취학 자녀를 위한 축하 제도,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 제도’ 등이 근로자 삶의 질을 높였다.

이 밖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들의 휴식과 건강한 삶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 휴양 시설 제공, 스포츠 마사지를 제공하는 ‘사이다룸’, 사내 헬스장 ‘건강해짐’, 본인과 가족 단체상해보험, 각종 동호회 지원 등의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진주현 카카오게임즈 인사팀장은 “하루 일과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만족도가 높고 충분한 휴식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질 때, 개인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데 중점을 둔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근 트렌드인 ‘워라벨(워크앤라이프밸런스)’을 지켜주는 행복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