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식 티저 페이지 오픈, 첫 중고대회 20일부터 참가접수 시작

[ASL에서만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영호]

한국 중-고등학생들만을 위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오드 아이앤씨는 18일 현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저 대상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 대회 관련 공식 티저 페이지가 열리고, 오는 20일부터 참가접수가 시작된다.

출시 19년을 맞은 ‘스타크래프트’는 올해 8월 리마스터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리그가 진행됐지만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대회는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스타크래프트의 고해상도 버전이다.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PC방 열풍과 e스포츠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고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탄생시켰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오리지널 게임의 그래픽을 4K UHD 화질로 구현했다. 와이드스크린 지원, 고품질 오리지널 오디오,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 지원, 클라우드 저장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관전자 모드, 개인별 게임 기록 확인, 플레이어 프로필 기능이 더해지는 등 오리지널 작품의 매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성능과 재미가 한 층 업그레이드 돼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주관사 오드 아이앤씨는 “스타크래프트가 19년 년 전 처음 세상에 공개 되었을 때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며 e스포츠를 탄생 시켰다. 현재의 10대들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통해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a말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회는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열린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4' 결승전에서는 '최종병기' 이영호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마저 제패했다. 이영호는 ASL에서만 세 시즌 연속 우승으로 '골든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