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사회 결정, 아이덴티 합병 현실화 눈앞

▲ 액토즈 소프트
[게임톡]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가 링하이에서 치엔둥하이로 변경되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정에 따라 대표이사를 기존 링하이(Ling Hai)에서 현재 샨다게임즈 부사장과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를 맡고 있는 치엔둥하이(Chien Tung Hai)로 교체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물갈이에 업계에서는 “두 회사 합병이 현실화하는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샨다게임즈가 인수한 회사여서 합병설은 지난해부터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실제로도 합병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미 지난해 ‘라테일’을 제외한 모든 라이브 개발팀을 해산시켰다. 대대적으로 모바일로 체질을 개선한 것.

이는 아이덴티티와 사업적인 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영역을 정비한 것이라고 분석해왔다. 합병설이 터져나왔을 당시 액토즈소프트는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새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합병설’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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