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조가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의 OST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요조가 부른 ‘세븐나이츠2’의 OST를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요조가 부른 OST ‘룩스 아이테르나’는 '영원한 빛'이라는 뜻으로, 추후 게임에서는 캐릭터 ‘운명의 소녀’가 부르는 곡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곡의 몽환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요조와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다. 티저 사이트에는 음원 외에도 메이킹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이번 OST는 게임 내에서 사람들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힘을 가졌다는 설정”이라며 “신비한 분위기를 위해 가사는 라틴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대작 모바일 MMORPG로, 전작의 30년 뒤 세계를 기반으로 한다. 언리얼4엔진을 기반으로 원작 영웅을 포함한 수십 종의 영웅 캐릭터들이 8등신 실사 캐릭터로 등장한다. 넷마블은 원작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플레이 스타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