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들이 제작한 음원 발표…뮤직비디오도 제작

아프리카티비(TV)의 BJ들이 직접 제작하고 부른 음원이 발매된다.

아프리카TV는 BJ 최고다윽박, 양팡, 임다가 보컬로 참여한 앨범 ‘윽!팡임당’을 9일 오후 12시 모든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윽!팡임당’은 BJ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노래로 묶은 앨범이다. 보컬에서 작곡, 작사 및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모두 아프리카TV BJ들의 힘으로 완성했다. 음원 제작은 실제 작곡가 출신인 BJ 펠린, 동이, 김댕이 참여했다.

앨범에는 BJ 최고다윽박과 작곡가 펠린이 만든 곡 ‘근자감’, 아재개그로 활약하고 있는 BJ 임다와 작곡가 김댕이 제작한 ‘아재가 뭐 어때서’, BJ 양팡과 작곡가 동이TV가 참여한 ‘에바참치꽁치’ 등이 담겼다.

BJ들은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출연과 연출까지 맡았다. 아프리카TV는 ‘윽!팡임당’ 뮤직비디오 출연자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프릭업스튜디오에서 공개오디션을 진행했다. 50여명이 넘는 지원자 가운데 BJ 부식, 김나름, 팝핀아리, 이아나, 여제, 반여림, 리소, 김나름, 권도연, 우렁이, 흥구기, 채보미 등이 뮤직비디오 출연자로 낙점됐다. BJ 셀리, 와꾸대장봉준, 감스트등 또한 까메오로 출연해 연기 투혼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장동준 아프리카TV 전략지원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BJ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누구나 음원을 제작, 발매할 수 있는, 창작자가 주인 되는 음원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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