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 콘텐츠 제작사 모임,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 50여사 참여

VR 콘텐츠 개발사가 중심으로 된 VR(가상현실)테마파크가 서울 동대문APM에 7일 문을 활짝 연다.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는 VR-AR(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사 50여개가 중심이 된 공동브랜드 ‘판타VR’의 첫 매장(동대문점)이 정식으로 7일 오픈했다.

지난 8월 '판타VR'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헬로 APM 7층 CUEX홀에서 정식 테마파크를 공개한다. 브랜드 오픈에 맞춰 일산 킨텍스(약 250평 규모), 부산 벡스코(약 600평 규모)에서도 오픈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천의 한 전시장도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판타VR’의 차별적인 요소는 통상적으로 VR 테마파크가 복합쇼핑몰 등 신도시 중심으로 들어선다. 판타VR는 도심 한 가운데 매장을 열어 접근성을 높였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도 최대강점이다. 기존 VR 테마파크의 약점 중 하나가 콘텐츠 업데이트가 원활하지 않은 점이었다. 이 때문에 이용자의 재방문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되었다. 판타VR은 최단 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또한 신제품을 반영해 매장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50개 제작사가 보유한 콘텐츠만 100여개가 넘는다.

김동현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장은 “게임-어드벤처(모험)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했다. 다양한 주제의 VR테마파크를 만들어 관람객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사도 신제품을 매장에 반영하거나 업데이트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판타VR’는 브랜드 매장을 갖고 VR 콘텐츠 생태계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콘텐츠 제작사들이 뭉쳐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판타VR은?
중소 VR 분야 개발사 50여개가 모여 만든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VR 테마파크다. 올해 4군데 이어 내년에 전국적으로 매장 열 곳 이상을 오픈이 목표다.

이 때문에 제작사들이 개발 콘텐츠를 한 차례 납품한 이후 계약이 끝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타VR은 최단 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거나 신제품을 반영해 매장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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