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체험 및 인공지능과의 결합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스크린골프 기업 마음골프(대표 문태식)가 사명을 ‘카카오VX’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회사 측은 “새로운 사명 카카오VX는 가상 체험(Virtual eXperience)을 의미한다”며 “향후 인공지능과의 결합을 통해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VX’는 골프 서비스는 물론, 스포츠와 IT가 만나 새로운 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스포테크(스포츠+테크놀로지)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 경험을 확대시키는 인공지능형 제품을 개발, 체감형 통합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더불어 모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추구하는 게임을 통한 생활 속 재미와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모토를 계승할 계획이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이사는 “2012년 창업 이후 5년의 태동기를 지나, 카카오VX라는 이름으로 다시 새로운 여정의 시작점에 서게 됐다”라며 “우리가 잘 하고 있는 것으로 건강한 재미를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사업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VX는 올해 4월 동종 업계 3위 기업 지스윙을 인수했으며, 9월 카카오게임즈에 자회사 편입을 발표하며 카카오와 시너지를 통한 골프&스포츠가 접목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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