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인터넷, 3년 반안에 ‘네이비필드2’ 서비스 종료 선언

에스디인터넷의 온라인게임 ‘네이비필드2’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네이비필드2’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전작 ‘네이비필드’를 잇는 게임으로, 2차 세계대전을 다룬 해상 온라인게임이다. 지난 2014년 6월 25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약 3년 반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네이비필드2’ 운영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회사 측은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께 게임서비스 종료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서비스 이후 안정적이고 불편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여러모로 노력 했었지만, 오히려 부족했던 부분들만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비필드2 서비스 유지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게임서비스의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네이비필드2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네이비필드2’는 11월 29일부터 골드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12월 6일부터는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중지된다. 2018년 1월 3일부터는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며, 17일에는 공식홈페이지와 다음, 엠게임 채널링 등 웹서비스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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