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이적...대회 최초 2연패 달성

글로벌 FPS 게임의 최강자는 역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한 전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17 그랜드 파이널(CROSSFIRE STARS 2017 Grand Finals)’에서 중국 대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하 SV)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3일(일) 밝혔다.

SV는 결승전에서 베트남의 EVA 팀과 겨뤘다. EVA는 8강에서 또 다른 중국팀인 HG.롱주를 꺾으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주인공이었다.

이 때문에 이날 경기장을 찾은 3500여 명의 중국 관중들은 경기 전부터 SV를 연호하며 열띤 응원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는 1세트부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하지만 2, 3세트를 내리 이기면서 우승을 확정시키면서 역시 최고 실력을 과시했다.

SV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는 CFS 역사상 최초다. 중국은 6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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