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올라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한국 인기가 심상치 않다.

28일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2위를 기록했다. 현재 앱스토어 매출 1위는 ‘리니지M’, 2위는 ‘페이트/그랜드오더’, 3위는 넥슨의 ‘오버히트’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이 4위로 내려갔다.

같은날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페이트/그랜드오더’는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TYPE-MOON의 인기작 ‘페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턴제 RPG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았으나, 한국에서의 예상 성적은 미지수였다. ‘페이트’ IP가 지나치게 강해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그러나 뚜껑을 연 결과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매출을 끌어 모으는 중이다. 구글플레이 유저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깔끔한 그래픽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넷마블은 익숙하지 않은 ‘페이트’를 알리기 위해 애니메이션 VOD를 무료로 상영하기도 했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스토리가 게임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편, 넥슨의 신작 ‘오버히트’ 역시 ‘페그오’를 바짝 추격하며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오버히트’는 넷게임즈가 개발한 수집형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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