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스테이지, 7년간 인디 뮤지션 창작지원 역할 ‘톡톡’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온스테이지 7주년 공연을 연다.

온스테이지는 방송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 201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뮤지션 380팀과 1077편의 고품질 라이브 영상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특히 대표 영상이 없는 인디 뮤지션들의 홍보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창작 지원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올해 7주년 라이브 공연에는 자이언티, 소란, 안녕하신가영, 에이퍼즈가 라인업으로 참여한다. 온스테이지 176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자이언티는 2013년 첫 정규 앨범 ‘Red Light’를 발표하고, 이 앨범으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소울 음반상을 수상했다. 자이언티는 “온스테이지는 2014년 당시 지금 이 순간을 담아보고자 참여했던 프로젝트인데 생각보다 휠씬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음악 색깔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란은 온스테이지 347번째 뮤지션으로 2010년 첫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온스테이지 362번째 뮤지션인 안녕하신가영은 2014년 첫 EP ‘반대과정이론’, 2015년 첫 정규앨범 ‘순간의 순간’ 등 지금까지 꾸준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오는 인디 뮤지션이다.

이번 7주년 공연 오프닝 무대는 에이퍼즈가 연다. 에이퍼즈’ EBS 스페이스 공감의 ‘2015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연주 밴드다. 온스테이지 7주년 공연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들에게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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