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표 ‘토마토’, SWC 결승전서 ‘싸이’ 상대로 3대1 완승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토마토’가 이변 없이 우승컵을 들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월드파이널을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진행했다. 대망의 우승상금 2만달러와 우승컵의 행방을 결정 짓는 SWC 결승전은 상하이 대표 ‘토마토’와 LA 대표 ‘싸이’가 맞붙었다.

SWC 토너먼트에 오른 16인 중 15인에게 우승후보로 점 찍힌 ‘토마토’는 ‘싸이’를 맞아 첫 세트를 간단히 선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2세트에서 ‘싸이’가 전략적으로 택한 반격에 주춤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3, 4세트를 가져오며 ‘어차피 우승은 토마토(어우토)’라는 말을 만들었다.

첫 번째 SWC 월드파이널 1위에 오른 상하이 대표 ‘토마토’는 우승 상금 2만달러(약 2200만원)과 글로벌 최강자 타이틀 명예를 얻었다. 토마토는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싸이는 굉장히 강력하고 훌륭한 상대다. 아주 어려운 경기였고 그를 이길 수 있었던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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