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S 씨어터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e스포츠에 대량의 관객 운집

‘서머너즈 워’ e스포츠에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들썩이고 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월드파이널을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었다.

이번 SWC 월드 파이널에서는 지난 8월부터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전세계 주요 도시 본선을 통해 선발된 지역 대표 16인의 토너먼트를 통해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날 경기장인 MS 씨어터에는 오전부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수천 명의 관객들이 모였다. 입장 시간인 오전 9시 전부터 긴 관람 대기 열이 경기장 주변을 에워싸며 장사진을 이뤘다.

더욱이 추수감사절 기간임에도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수많은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가족을 비롯해 연인, 친구 등 그룹 단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서머너즈 워’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페스티벌 분위기를 자아냈다.

SWC 월드 파이널은 총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 상금 5만2천 달러(한화 약 6천 만원)로 우승자에게는 2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송재준 컴투스 부사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밤새 수백명의 유저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제 곧 시작이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2014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워’는 3년 만에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8000만 건을 돌파한 한국 모바일게임 중 최고 글로벌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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