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12월 11일 0시에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리니지M의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는 감마니아가 맡으며,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M(天堂M)’이다. 모바일 양대 마켓인 구글 플레이(16세 이용가)와 애플 앱스토어(12세 이용가)에 함께 출시한다.

지난 10월 10일부터 진행 중인 리니지M 사전예약은 대만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감마니아는 “사전 예약 등록이 첫날 54만을 기록했고 11월 19일까지 누적으로 251만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대만은 원작 PC온라인게임인 ‘리니지’가 한국 이외에 처음으로 진출한 국가이다. ‘리니지’는 대만에서 누적 회원 900만 명, 월 최고 접속 이용자 70만 명, 누적 매출 약 7,500억원을 기록했다.

감마니아 알버트 류 대표는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에게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며 “이용자가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