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라인 페이(LINE Pay)’를 통해 지난 10월 이루어진 거래 건 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

라인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이데자와 다케시)는 라인페이의 10월 이루어진 거래 건 수가 1천만 건을 돌파하고, 거래액은 550억 엔(약 54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우선 출시했다. 이후 태국 및 대만 등으로 지역을 넓혀왔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라인페이 상에서 거래된 금액은 총 3000억 엔(약 2조 9515억 원)이상이다.

지역은 물론 각종 은행 및 온-오프라인 제휴처 확대해왔다. 최근 이용자 수는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 10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4배 증가한 수치다.         
   
일본에서 라인페이는 현재 3000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주요 은행 48개와 제휴를 진행해 편리하게 라인페이 계좌로 송금 및 충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로손(Lawson) 편의점 및 일본 전역에 2만 3000여 개 이상 설치된 세븐 은행(Seven Bank) ATM 기기에서도 라인페이 계좌 충전 및 11개 국가 통화로의 환전을 진행할 수 있다.

대만에서도 라인페이는 22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제 1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라인페이가 대만 대표 금융 그룹 CTBC와 함께 발행한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는 총 100만장 이상 발급되었다.

태국에서 라인페이는 대중 교통용 스마트카드 제공 업체인 비에스에스홀딩스(BSS Holdings Co., Ltd.)와 제휴를 진행, ‘래빗 라인 페이(Rabbit LINE Pay)’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영수 라인페이 홀딩스 대표는, “라인페이는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서비스 이용성을 개선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를 확장하며 지금과 같은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온 오프라인 제휴처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하고, 이용자 간 송금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