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항해 MMORPG 재미-완성도 어필, 황금항로 업데이트 효과

중세 유럽의 대항해시대를 소재로 하는 모바일게임 ‘대항해의길’이 역주행으로 매출 4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항해의길’ 지난달 25일 출시 1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8위에 오른바 있다. 이후 애플 9위 구글플레이 6위까지 올랐다. 이후 꾸준히 10위권 안팎을 오르락내리락 하다 18일 딱 한달 되는 날 구글 매출 4위-애플 5위 역주행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대항해의길’은 최근 바다의 약탈을 선보인 신규 콘텐츠 '황금항로'가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하면서 유저들의 화제몰이를 한 것이 작용으로 보인다. 최근 ‘대항해의길’ 공식카페는 가입자 6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라인콩코리아(대표 WANGFENG)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항해 MMORPG ‘대항해의길’은 10월 18일 한국에 정식 서비스했다.

드넓은 바다 위에서 전 세계를 누비며 항해와 모험, 무역, 전투 등을 즐길 수 있어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을 들었다. 더욱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 출시 후 1년이 넘는 동안 여전히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박미란 라인콩코리아 지사장은 “‘대항해의길’은 부담스러운 조작도 없고, 자유도 높은 플레이로 사랑받고 있다. 신규 콘텐츠 '황금항로' 업데이트가 큰 반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대항해의길’의 역주행에 대해 역시 재미와 완성도가 높으면 언제든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18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0위권 안에는 ‘대항해의길’ ‘열혈강호’(룽투) ‘붕괴3rd’(미호요) ‘음양사’(넷이즈) 등 중국 개발사의 게임이 4개가 진입해 있어 중국 게임의 선전중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