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블리즈컨 2017에서 공개된 신규 영웅 ‘모이라(Moira)’가 17일 정식 적용됐다.

이를 통해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모이라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경쟁전의 경우 일주일 후인 11월 24일부터 모이라를 플레이 가능하다. 이는 플레이어들이 신규 영웅을 경쟁전에서 사용하기 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축제 ‘블리즈컨 2017’에서 처음 공개된 모이라는 탈론 조직을 위해 일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학자로 등장한다. 전장에서 적에게 피해를 주고, 그 힘으로 아군을 치유하는 독특한 능력을 보유한 영웅이다.

모이라는 ‘소멸’ 기술을 사용해 일시적으로 어둠 속으로 사라져 ‘생체 손아귀’로 적의 생명력을 흡수하고 팀원을 치유할 수 있으며, 또 다른 기술인 ‘생체 구슬’을 사용하여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거나 아군을 치유할 수 있다. 또 궁극기인 ‘융화’를 사용해 기술의 경로상에 있는 아군을 치유해 전투를 지원함과 동시에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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