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에서 벌어지는 2대2 또는 3대3 팀대전… 쉽고 빠른 플레이 호평

넥슨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온라인 MOBA게임 ‘배틀라이트’의 시연빌드를 공개했다.

‘배틀라이트’는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MOBA게임으로, 차별화된 조작방식과 쉽고 빠른 전투 그리고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다양한 스킬을 통해 콘트롤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핸드페인팅 기법의 텍스처 디자인을 통해 대중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갖췄으며,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아레나를 배경으로 매치메이킹 기반의 2대2 또는 3대3 팀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리플레이 시스템과 관전 시스템도 제공한다.

게임이 시작되고 유저가 아레나에 도착하면 3초의 카운트타운 후 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2분 30초 이내에 적 캐릭터들을 모두 처치하면 해당 라운드의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만일 2분 30초가 경과하면 서든데스 타임이 시작되는데, 캐릭터들의 범위가 점차 좁아지고 범위 밖으로 이동하면 체력이 줄어든다.

‘배틀라이트’는 지난해 9월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되어 총 7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게임이다. 게임의 가능성을 본 넥슨이 한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배틀라이트’의 시연 빌드를 최초 공개하고, 2018년 상반기에 한국에 정식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지스타 빌드에서는 기본 조작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 모드, 챔피언들의 스킬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연습모드, 2대2 인공지능(AI) 대전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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