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2017에서 ‘세븐나이츠2’ 시연빌드 공개

넷마블게임즈(넷마블)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를 공개했다.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넥서스가 개발중인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간판 모바일게임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의 IP를 활용해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장점인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에 MMORPG의 함께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중이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에서 30년 뒤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전작에 등장한 영웅을 포함한 수십종의 영웅들이 8등신 실사 캐릭터로 등장한다.

지스타 시연빌드에서 선보이는 에피소드는 스토리의 서장에 해당하는 ‘마지막 희망’이다. ‘세븐나이츠’ 중 한명인 아일린의 딸 ‘렌’이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한다. 유저는 에피소드를 플레이하면서 렌의 스킬과 궁극기를 배우게 된다. 이 궁극기를 사용하면 ‘세븐나이츠’의 매력 중 하나인 화려한 액션 연출이 펼쳐진다. 30년이 흘러 어머니가 된 아일린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나이츠2’는 하나의 캐릭터로만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을 동시에 육성하는 게임이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패시브 스킬, 액티브 스킬, 궁극기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스타 시연빌드에서는 전작 캐릭터 4종과 신규 캐릭터 9종 등 총 13종의 캐릭터가 구현됐다.

‘세븐나이츠2’의 스킬들은 전작에서 볼 수 있던 스킬들을 계승했다. 특히 루디가 방패를 치켜드는 궁극기 ‘최후의 방어 준비’와 거대한 칼을 내려 꽂는 ‘가혹한 심판’, 델론즈의 ‘사신 소환’, 세인의 ‘진. 흑귀야행’ 등 전작과 유사한 세븐나이츠2의 스킬 연출을 비교하는 것도 전작을 경험한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재미가 될 것이다.

지스타 시연빌드에서는 거대 보스 ‘아발란체’를 공략하는 실시간 8인 레이드 전투가 공개됐다. 거대 보스 ‘아발란체’는 스턴, 이동속도 감소 등의 디버프를 주는 강력한 캐스팅 스킬과 광역 공격 스킬을 사용하며, 보스를 빠르게 공략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표시되는 공격 범위를 피하면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아군 전체에게 무적효과를 부여하는 루디 ‘최후의 방어 준비’나 아군 전체에게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아일린의 ‘진형 강화’ 등 파티원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스킬 등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전략적인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정식 론칭 버전에서는 지스타에서 공개된 실시간 레이드 외에도 에피소드 시연에서 등장한 4인 파티플레이, 대규모 오픈필드 전투, 세력전 등을 포함하여 MMORPG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시간 전투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