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의 ‘킹스레이드’가 15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형 개발사 사이에 유일한 중소 개발사 작품 수상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시상대에 오른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킹스레이드를 자체 서비스하면서 유저분들의 피드백이 가장 감사했다”며 “부족한 상황에서 유저분들의 성원이 이자리까지 이끌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 같이 동고동락한 옆자리의 동료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며 “킹스레이드 개발팀과 서비스팀에 많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킹스레이드’는 베스파가 직접 개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로 대규모 마케팅 없이, 합리적인 과금 모델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끌어왔다. 특히 게이머들 사이에 입소문만으로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0위권에 오르는 등 중소 개발사에게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