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환성 및 가볍고 간편한 디자인 호평… 전용 앱도 눈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대표 최광진)가 자사의 VR헤드셋 브랜드 ‘눈브이알(NOON VR)’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서 VR 제품 부문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다. CES 혁신상은 CTA가 선정한 각 부문별 우수 제품에 주어지며, 엔지니어링,디자인, 제품 의도 및 사용자 가치, 독창적이고 새로운 기능과 특징, 경쟁제품과의 혁신성 비교우위 등을 두루 평가한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베네치안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총28개 부문에 대한 수상작이 발표됐다.

CES 혁신상 수상작 선정 과정에서 NOON VR의 여러 요소 중 가장 주목 받은 부분은 NOON VR 전용 앱을 통해 PC화면을 VR 헤드셋으로 바로 볼 수 있는 ‘리모트(remote)’ 기능이다. PC에 저장된 게임 및 영상을 포함해 모든 콘텐츠를 VR 헤드셋을 통해 몰입감이 극대화된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어, VR 분야의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한 특별한 사례로 많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에프엑스기어의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과 VR 기술이 융합된 전용 앱을 통해 VR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점, 간단한 터치 만으로도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조작 편의성 및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4.7~5.7인치 사이의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과 호환되는 뛰어난 범용성,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 등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NOON VR PRO’의 경우 101도의 넓은 시야각과 20KHz의 넓은 음역대를 지원하는 오디오 헤드셋, 안구 피로를 감소시키는 청색광 차단 렌즈 등을 장착하고 있어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VR 기기로 주목받았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NOON VR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콘텐츠 플랫폼까지 모두 갖춘 통합 VR솔루션으로서, 특히 차별화된 전용 앱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북미 베스트바이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 등 해외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VR 기술력이 다시 한번 검증돼, 글로벌 사업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NOON VR’은 2015년 첫 출시 후 제품을 발전 및 고급화하여 ‘NOON VR+(눈브이알 플러스)’, ‘NOON VR PRO(눈브이알 프로)’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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