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11월 11일까지 올스타전 투표 진행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발 투표가 시작됐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롤 올스타전)’의 출전 선수 선발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롤 올스타전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4일간, 북미 지역 LoL 정규 리그(NA LCS)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NA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 투표는 11월 11일 새벽 4시까지 가능하다. 팬들의 투표로 한 지역당 5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LoL 계정 1개당 포지션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선수에 투표할 수 있다. 올해 정규리그 서머 스플릿 경기 중 20% 이상을 출전한 프로 선수들이 투표 대상이며, 같은 팀 선수는 2명까지만 선발이 가능하다.

올스타전 참가 지역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의 선수들에게만 투표할 수 있으며, 비참가 지역 플레이어들의 경우 다른 한 지역을 선택해 투표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지역 플레이어의 투표에는 80%의 가중치가, 타 지역 플레이어의 투표에는 20%의 가중치가 적용된다. 올스타전에 동행할 코치는 프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는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를 통해 ‘스멥’ 송경호,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한국에서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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