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컴백한 슈퍼주니어 관련 트윗량 급증-한샘 성폭행도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10월 30일~11월 05일) 트위터 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 발표했다.

지난 한 주간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된 키워드는 ‘슈퍼주니어’였다. 11월 6일 정규 8집 컴백에 대한 기대 섞인 반응들이 이어졌다.

2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슈퍼주니어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신곡 ‘블랙슈트(Black Suit)’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가구전문 브랜드 한샘의 사내 성폭행 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트위터 내에서 급증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 온 피해자의 폭로로 세간에 알려진 이 사건은 빠르게 확산되며 국민의 분노를 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건 재수사를 청원하는 게시글이 잇따랐다. 한샘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 움직임도 확산 중이다. 이와 함께 유사한 사건을 겪은 다른 기업의 피해 사례까지 올라와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정권 시절, 청와대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 가량의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트위터에서 많은 대화를 생성했다.

해당 이슈는 지난 10월 31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거액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체포한다는 소식과 함께 촉발됐다. 트위터에서는 특수활동비의 사용 내역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한 반응도 활발했다. 트위터 내에서는 2018년도 예산안, 개헌, 선거제도 개편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국회 협력을 당부하는 문 대통령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컸다. 

트위터 코리아는 빅데이터 마이닝 업체인 다음소프트와 함께 한 주간 트위터 상에서 언급된 수많은 키워드들을 분석해 가장 주목 받은 키워드를 매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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