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협회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나서 게임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이날 오전 청와대 A수석비서관의 옛 보좌진이 홈쇼핑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작, 서울 상암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A수석은 현재 청와대 수석을 맡기 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검찰은 A수석이 현역 의원이던 시절 보좌진이었던 윤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윤씨 등 관련자 3명을 이날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