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상대로 단 한번의 킬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히 제압

[롤드컵 결승전 첫 번째 세트를 선취한 삼성 갤럭시(사진=OGN 캡쳐)]

삼성 갤럭시(삼성)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첫세트부터 강력한 운영 경기력을 선보였다. 37분간 킬스코어 7대0으로 SK텔레콤 T1(SKT)을 완전히 압살했다.

삼성은 4일 중국 베이징 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 첫 세트를 선취했다.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인 SKT를 상대로 운영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라인전에서 비등한 상황에서 삼성은 특유의 오브젝트 관리로 스노우볼을 만들었다. 첫 대지 드래곤을 먼저 획득한 삼성은 SKT의 봇 타워 철거, 협곡의 전령, 미드 타워 철거, 탑 2차 타워까지 철거로 잇는 강력한 운영을 펼쳤다.

바론을 놓고 벌인 첫 번째 한타에서 삼성은 바론을 피넛에게 스틸 당했지만, 후니를 제외한 SKT의 모든 선수를 제압하는 대승을 거뒀다. 세 번째 대지 드래곤까지 획득한 삼성은 경기 27분에 SKT와 글로벌 골드 5000 이상 격차를 벌였다.

삼성은 챔피언 특유의 강점과 대지 드래곤의 버프를 가진 이점을 활용, 2번째 바론은 아주 손쉽게 획득했다. 바론과 글로벌 골드 1만 이상 격차를 벌인 삼성은 1-3-1 운영으로 SKT를 강하게 압박했다.

37분간 벌어진 경기는 삼성이 지배했다. 상대의 넥서스가 파괴 직전까지 몰아붙인 삼성은 SKT에게 단 한번의 킬을 허용하지 않으며 첫 번째를 승리로 장식했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1세트 삼성 갤럭시(승) SK텔레콤 T1(패)

챔피언 픽

<SKT>
후니: 나르
피넛: 그라가스
페이커: 카시오페아
뱅: 바루스
울프: 룰루

<삼성>
큐베: 케넨
엠비션: 자크
크라운: 말자하
룰러: 자야
코어장전: 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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