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3사간 원만한 합의 끝에 계약 해지”

‘크로스파이어2’의 중국 독점 서비스 계약이 해지됐다.

치후360과 더나인의 합자회사 오리엔탈 샤이니 스타 리미티드(Oriental Shiny Star Limited’는 2일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2’ 서비스 해지 합의안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더나인은 스마일게이트에 지급한 비용을 환불받는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치후360, 더나인, 스마일게이트 3사의 원만한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새로운 퍼블리셔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환불액에 대해서는 “계약상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2015년 12월 오리엔탈 샤이니 스타 리미티드는 ‘크로스파이어2’의 5년간 중국 독점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일게이트와 총 5억달러(약 5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알려진 4년간 계약금은 500억7225만원이다.

‘크로스파이어2’는 전작에 비해 유저간 PVP모드를 강화하고 PVE 형식의 스토리 모드를 추가한 FPS게임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하여 기존보다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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