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서울상, 스튜디오HG의 ‘오버턴’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7년 10월 이 달의 G-rank(지랭크) 시상식’이 11월 2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모바일게임 ‘액스’와 VR게임 ‘오버턴’이 각각 이달의 게임상과 10월 챌린지 서울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액스’는 진영간 전투를 중점으로한 색다른 콘텐츠로 오픈 필드라는 장점을 이용해 필드PK, 경쟁전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는 MMORPG다. 박진감 넘치는 풀 3D 액션과 자유로운 카메라 시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챌린지 서울상 수상작 ‘오버턴’은 액션 어드벤처 VR 장르로, 직접 장애물을 넘으면서 총을 쏠 수 있는 등 도전적인 액션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캐릭터에 순간 이동 능력을 더해 제한적이던 VR게임의 이동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한대훈 스튜디오 HG 대표는 ‘스매시 더 배틀’에 이어 두 번째 챌린지 서울상을 받았다.

스튜디오 HG의 한대훈 대표는 “이 게임을 만들면서 VR 게임이라 상을 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한다. 다음 게임도 더 좋은 게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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