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미만 인터넷신문 폐지 대표 발의 공로 ‘2017 우수의정상’ 수상

“5인 미만 인터넷신문 폐지 막고 인터넷 언론 자유와 독립에 힘써주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 의원이 27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주최한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상’을 수상했다.

노 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5인 미만 인터넷신문 폐지’를 골자로 한 신문법 시행령에 맞서 지난해 7월, 신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인터넷 언론 자유와 독립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7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 박근혜 정부의 출판계 블랙리스트를 최초로 밝혀냈고 ▲ 교육부의 관변단체 운용 ▲ 체육계의 각종 비리와 솜방망이 처벌 ▲ 서울대병원 신입 간호사 열정페이 강요▲ 학교 내 1급 발암물질인 ‘라돈’ 관리 미흡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문체부 결산자료를 분석하여, 최순실과 관련된 국정농단 예산이 16개 문화예술사업 총 3227억 원이 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점도 이번 수상자 선정에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은 지난해 10월 27일, 헌법재판소가 ‘5인 미만 인터넷신문을 폐지하는 박근혜 정부의 신문법 시행령’에 위헌 결정을 내린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다.

노웅래 의원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고 말살을 기도하던 시대, 인터넷 언론마저 재갈을 물리려고 했던 박근혜 정권에 맞서 힘이 되고자 노력한 것을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국정감사 기간에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 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