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SKT)는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4강전에서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SKT는 롤드컵 4회 결승 진출 및 3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

덕분에 ‘페이커’ 이상혁은 LoL 프로 선수 중 유일하게 롤드컵 결승전 4회 진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상혁은 2013년에 이어 2015년, 2016년 SKT의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번 2017 롤드컵에서 통산 4회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4강전에서 이상혁은 5경기 연속 갈리오를 픽한 바 있다.

또한 개인 통산 롤드컵에서 최초 50승을 달성한 선수가 이상혁이다. 2013년, 2015년, 2016년 롤드컵에서 40승을 기록한 이상혁은 이번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와 8강, 4강을 통해 통산 50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