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페이트/그랜드오더’, 11월 21일 한국 서비스 진행

일본 최고 인기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Fate/Grand Order)’의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가 내한, 국내 팬들을 만났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타입문의 인기작 ‘페이트’ 시리즈의 지식재산권(IP)를 이용해 딜라이트웍스가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출시 이후 줄곤 일본 모바일게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인기 게임이며, 한국 서비스는 넷마블게임즈가 맡았다.

28일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오더’의 이용자 초청 이벤트 ‘칼데아 마스터 채용 설명회’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 딜라이트웍스의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 ‘세이버’의 목소리를 연기한 카와스미 아야코 성우가 참석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이용자는 마스터가 돼 서펀트라 불리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거느리고 과거로 돌아가 성배탐색(그랜드오더)이라는 여행을 떠난다. 특히 이 게임은 방대하고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강점으로 메인 스토리와 함께 각 서펀트의 개별 스토리가 존재한다.

딜라이트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는 ‘페그오’의 세 가지 매력을 설명했다. 그는 “페그오의 매력은 첫 번째가 방대한 스토리이며, 두 번째는 커맨드 카드를 이용한 턴제 배틀”이라며 “조작은 상당히 간단하지만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우와 일러스트레이터도 ‘페그오’의 매력”이라며 “성우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각각  5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는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며 “성우이기에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더빙을 하는데, 그런 작품에 나오는 배경을 이번에 한국에 와서 직접 보게 됐다”고 말했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또 “한국에 이렇게 ‘페이트’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너무 놀랐고 기뻤다”며 “한국 유저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페그오’에 대한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그녀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선보였던 목소리를 직접 현장에서 선보여 참석한 유저들의 박수를 받았다.

넷마블은 게임의 방대한 스토리를 완벽하게 번역, 원작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현숙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원작자 나스 키노코씨의 독특한 언어 세계를 제대로 전달해 ‘초월 번역’으로 평가 받고 싶다”며 “국내의 페이트 전문가들에게 철저한 번역 감수를 맡겼고, 최대한 원작 감성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식 서비스 오픈에서 공개되는 스토리 범위는 특이점F, 제1특이점, 제2특이점이다. 업데이트 이후 제3특이점부터 제7특이점, 종국 특이점까지 오픈된다. ‘페이트/그랜드오더’의 한국 서비스는 11월 21일 시작된다. (사진=왼쪽부터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 딜라이트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디렉터, 카와스미 아야코 성우)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