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아시아서버 테스트 시작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자사가 개발하고 얼리 액세스 서비스중인 ‘포트나이트(Fortnite)’ 아시아 서버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아시아 서버는 PvE와 PvP 모드 둘 다 적용되며, PC와 맥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4 및 엑스박스 원 유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는 PvE(Player vs Environment) 게임인 ‘세이브 더 월드’와 PvP(Player vs Player) 게임인 배틀로얄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PC와 맥, 플레이스테이션 4 및 엑스박스 원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는 전투뿐만 아니라 좀비를 막기 위해 방어 건물과 함정을 설치하는 등의 독특한 건축 요소와 액션이 결합된 액션-빌딩(Action-Building) 게임으로, 네 명의 플레이어가 전투와 건설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 협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과 전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 9월에 추가된 배틀로얄 모드는 ‘세이브 더 월드’와는 별개의 독립된 모드로, 10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최후의 생존자 1명 또는 1팀이 승리자가 되는 배틀로얄 장르의 규칙과, 기존 배틀로얄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액션-빌딩 요소 및 카툰렌더링 그래픽의 결합으로 더욱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아시아 서버 추가를 통해 한국 유저들을 포함 아시아 지역 게이머들이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버 환경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적인 테스트가 주 목적이므로 서비스의 품질은 다소 불안정할 수 있지만,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고 아시아 지역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2018년 예정된 정식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을 약속했다.

‘포트나이트’는 현재 에픽게임즈 런처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배틀로얄 모드는 누구나 무료로, ‘세이브 더 월드’는 유료로 얼리 액세스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2018년 내에 ‘세이브 더 월드’ 역시 무료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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