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 3선

역대 최장기간 연휴로 기록될 이번 추석은 여가 활용 시간이 많은 만큼, 국내 게임사들에게 대목으로 다가온다. 유저들에게도 이 시기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이동 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부터 집 혹은 PC방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추석 연휴는 게임 유저들에게도 황금 대목이다.

모바일을 달고사는 ‘엄지족’과 편안한 의자에 앉아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의자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황금 연휴를 게임으로 보다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 선정 역시 중요하다. 긴 시간을 게임에 쏟아붓고도 저렙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게임이 아니라 반쯤 스트레스다.

‘리니지2 레볼루션’, 100레벨까지 빠른 레벨업 보장

‘리니지2 레볼루션’은 최근 업데이트로 신 서버 ‘그랑카인’에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초보 용사 지원 선물’을 지급한다. 해당 선물에는 빠른 성장이 가능한 경험치 물약, 15레벨 시 다시 오픈할 수 있는 15레벨 성장 지원 선물, S등급 전용 희귀 방어구 선택상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오픈이 가능한 성장 지원 선물에는 경험치 물약 등을 포함해 각종 무기와 장비들이 지급되며, 1레벨부터 100레벨 도달 때까지 총 13개 성장 지원 선물이 지급되며 이를 레벨에 맞게 사용하면 빠른 레벨업은 물론, 전투력도 함께 상승시킬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이외에도 ‘리니지2 레볼루션’은 빠른 레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1일차에는 ‘S등급 전용 희귀 방어구 선택상자’를 제공함은 물론, 마지막인 28일차에는 ‘R등급 전용 희귀 방어구 선택 상자’를 제공한다.

또 경험치가 최대 10배 증가하는 핫타임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벤트 기간 말하는 섬, 글루디오 영지는 경험치 10배, 디온 영지는 경험치 5배, 기란 영지는 경험치 2배를 얻을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레벨을 올리기 위해 무엇보다 메인/주간/서브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추석 연휴 10일간 ‘리니지2 레볼루션’ 속에서 100레벨까지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액스(AxE)’, 기존 유저와 격차 낮고 이벤트로 빠른 UP

코어한 액션 MMORPG를 즐기고 싶다면 ‘액스(AxE)’다. 액스는 지난 14일 출시한 신작으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의 격차가 비교적 높지 않은 편이다. MMORPG와 액션 RPG가 절묘하게 뒤섞인 ‘액스’는 보다 쉽고, 편리한 캐릭터 육성 구조로 돼 있다.

‘액스’는 일일 퀘스트, 서브 퀘스트, 반복 퀘스트, 메인 퀘스트 등 퀘스트 중심으로 성장 동선이 짜여있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요구하는 경험치도 늘어나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의 격차를 최대한 줄였다.

[모바일게임 액스(사진제공=넥슨)]

‘액스’는 추석을 맞아 신규 챕터가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액스’는 신규 지역 8챕터 ‘고대 폐허’와 메인 퀘스트도 함께 추가해, 추석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또 ‘헤어 염색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돼 더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진다.

5대5 난전이 벌어지는 콜로세움은 프리 시즌이 종료되고 정규 시즌이 시작된다. 일반전은 1일 3회까지 참여가 가능하고,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가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콜로세움 주간 보상도 티어에 따라 루비를 20개에서 최대 100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연휴 기간 ‘액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추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11일까지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송편'을 모으면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연휴 기간 내 출석, 접속 보상 이벤트도 보다 강화한다.

‘소녀전선’, 은밀하게 조용하게 ‘서브컬처’

무과금으로 서브컬처에 심취하고 싶다면 ‘소녀전선’이다. 미소녀 전술인형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게임은 너무 오픈된 장소에서 장시간 플레이할 경우, 커밍아웃을 각오해야 한다.

‘소녀전선’은 콘텐츠가 스토리, 육성 중심이다. 미려한 일러스트와 챕터마다 2번씩 등장하는 스토리는 몰입감을 높여준다. 전술인형들의 숨겨진 이면과 대립, 화합의 과정을 보면서 ‘조금만 조금만’하는 사이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과금 허들이 낮은 것도 소녀전선의 매력이다. 전술인형 제조와 장비 제조는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자원으로 대처 가능하고, 출석 보상 및 이벤트로 주어지는 유료재화로는 추가적인 확장과 서브컬처에 보다 심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PvP와 같은 유저간 경쟁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아, 과금의 요소는 코스튬 수집 이외에 없다고 보면 된다. ‘소녀전선’ 퍼블리셔 심동네트워크는 한가위를 맞아 한국 서버에서 별도의 출석 선물 제공, 경험치 1.5배 상승, 중형 장비 제조 확률 상승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많은 모바일게임들이 추석 연휴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모객에 힘을 싣고 있다. 게다가 이번 추석 연휴는 월초 효과까지 겹쳐 게임사들에게 몇 년만에 찾아온 최고의 대목이다. 귀성, 귀경길에 모바일을 달고 사는 엄지족들에게 이런 혜택들은 무료함을 달래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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