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한중월야 작가의 ‘나노 마신’, 최종 19개 작품 선정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서 한중월야작가의 ‘나노 마신’이 대상을 수상했다.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26일 총 19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본 공모전은 총 258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은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 이용자들의 직접 참여로 예심을 거친 후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나노 마신’은 한중월야 작가가 집필한 무협 판타지물로 미래의 후손에게 나노머신을 주입받은 주인공이 특별한 힘을 이용해 마교 교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전형적인 무협에 SF적인 요소를 가미해, 다른 작품과의 차별화가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 양승훈 작가의 ‘괴물 마법사’, 한산이가 작가의 ‘의술의 탑’, 콜트1911 작가의 ‘중헌 그의 이야기’ 등 3개 작품을 비롯해 장려상 5작품, 입선작 10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선된 19편의 수장작은 대상(1명) 1억 원, 우수상(3명) 5000만 원, 장려상(5명) 500만 원, 입선(10명) 1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올해 말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한 작품들 대다수가 웹소설적인 구성에 집중된 관계로 다른 장르로 분화 될 수 있는 작품이 드물어, 올해 신설되었던 특별상(영화, 드라마, 웹툰) 부문은 당선작을 뽑지 않고, 11월 문피아 연참대전을 통해 해당 분야를 다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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