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퍼블리셔 감마니아 공식 페이스북 통해 일정 공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대만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리니지M’의 대만 퍼블리셔 감마니아는 지난 26일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리니지M(현지명: 天堂M)’의 사전예약을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공식 홈페이지도 같은 날 공개될 예정이다.

‘리니지M’은 아직 대만에 출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니지M’이 한국에서 정식 출시한 지난 6월 21일, 현지 모바일 게이머들은 구글플레이 계정을 통해 ‘리니지M’을 미리 즐긴 바 있다.

원작인 ‘리니지’는 대만에서 지난 2000년 서비스를 시작해 매우 높은 인기를 얻었다. 감마니아를 통해 서비스 당시 몰려드는 유저들의 트래픽을 대만 국가 전산망이 감당하지 못해 마비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그로부터 17년이 흐른 대만에서는 모바일로 부활한 ‘리니지M’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만 온라인게임 시장을 충격에 빠트린 ‘리니지’에 이어, ‘리니지M’까지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들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대만 퍼블리셔인 감마니아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밝힌바 있듯이 연내 대만 출시를 계획으로 개발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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