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흥행에 전 직원에 격려금 지급 ‘91억 5000만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성공으로 전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오전 엔씨소프트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리니지M’의 성공적인 론칭과 흥행으로 인해 직원 1인당 3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지급 대상은 일반 임직원, 계약직, 파견직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달 엔씨소프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이 회사의 전체 임직원 수는 3050명이다. 따라서 이번 격려금으로만 총 91억 5천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올해 4월 ‘프로야구 H2’ 때도 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당시 성과급은 약 30억원 수준이었으나, ‘리니지M’의 경우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 지급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자리를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7월 1일에는 일 매출 13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9월 25일 현재에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