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D.Va와 메르시 밸런스 패치 20일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대대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게임 내 인기 영웅인 메르시와 디바(D.Va)의 밸런스 패치가 9월 20일 게임에 정식 적용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메르시의 경우 궁극기가 변경되며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바뀐다. 그동안의 메르시는 교전에 참여하여 전투를 지원하기보단 팀원의 부활로 승부를 뒤집으려는 경향을 자주 보여 왔다.

하지만 메르시의 궁극기였던 부활은 이번 패치로 일반 기술로 변경, 한 명의 영웅만을 부활시킬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신규 궁극기 발키리가 적용된다. 이 기술은 전반적인 메르시의 능력을 강화시켜 인접한 다수의 아군 영웅들에게 카두세우스 지팡이 효과를 줄 수 있고, 10초마다 부활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두세우스 블라스터의 공격력과 연사 속도도 상향된다. 뿐만 아니라 발키리를 사용하면 메르시의 비행이 가능해 진다.

디바는 방어 매트리스의 사용 가능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4초라는 지속 시간 동안 여러 영웅들의 공격과 궁극기를 막아내고 아군을 보호했던 디바는 이번 변경 사항으로 인해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여기에 최대 피해량 162의 마이크로 미사일이 새로운 기술로 추가되어 기존 융합포의 약한 원거리 공격력을 상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부스터와 방어 매트리스, 마이크로 미사일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패치를 통해 ‘오버워치’에는 신규 호위 전장 쓰레기촌(Junkertown)이 정식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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