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이 개발한 모바일 MORPG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내달 25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의 원작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는 현재 글로벌 64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IP(지식재산권) 중 하나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이자 러시아에서 국민 게임으로 불렸다.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도 두 차례 진행한 글로벌 CBT 당시 북미와 유럽에서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연대기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반영해 재탄생하는 모바일 영웅 수집형 3D MORPG다. 회사 측은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모바일 환경에 맞는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30여 종의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원작의 인기 콘텐츠인 하우징, 낚시, 무역 등 생활형 콘텐츠와 핵심 경쟁 콘텐츠 ‘영지전’도 모바일 기기 특성에 맞춰 담아냈다.

게임빌 측은 “엑스엘게임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나서는 만큼, 글로벌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