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카팀이 개발한 모바일 미소녀게임 ‘소녀전선’이 국내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동인 행사에 참가한다.

18일 ‘소녀전선’은 공식카페를 통해 오는 9월 23일 ‘케이크 스퀘어 레드(RED)’ 동인 이벤트에 공식 부스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행사에서는 ‘소녀전선’ 아트북 판매가 진행된다고 예고했다. 중국에서 발매된 ‘소녀전선’ 아트북은 그 동안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었다. 이날 판매되는 아트북은 중국어 버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크 스퀘어’는 종합 동인 행사로, 23일 열리는 ‘케이크 스퀘어 레드’는 성인 전용 이벤트다. 성인 타깃의 기업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굿즈와 상품들이 판매된다.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케이크 스퀘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게임 ‘소녀전선’과 ‘붕괴3rd’가 함께 참가한다. 행사 당일 부스에서는 ‘소녀전선’ 인게임 쿠폰을 배포하며, ‘소녀전선’과 ‘붕괴3rd’ 굿즈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원화가 ‘물거북’ 작가의 사인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케이크 스퀘어 레드’의 또 다른 기업 부스로는 ‘이기적 섹스’ 저자이자 칼럼니스트 은하선씨가 운영하는 ‘은하선 토이즈’가 참가한다. 행사 당일에는 은하선 칼럼니스트의 토크쇼, 레진코믹스 세계만화 공모전 대상작 ‘킬링 스토킹’의 쿠기 작가 사인회, 웹툰 ‘붉은 여우’의 하마 작가 사인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