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킹스맨: 골든서클’ 개봉 맞춰 모바일게임 선보여

콜린퍼스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 ‘킹스맨’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에는 영화와 함께 모바일게임 출시, 주연배우들의 내한 행사도 예정돼 있어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2015년 2월 국내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612만96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외화 청불 영화 순위로는 1위의 기록이며, 국내 청불 영화로도 ‘친구’ ‘내부자들(감독판 관객수 제외)’ ‘아저씨’를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속편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형제 스파이 조직과 의기투합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전편에서 활약했던 콜린퍼스와 태런 에저튼을 비롯해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줄리안 무어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특히 ‘킹스맨: 골든 서클’은 개봉을 앞둔 2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는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한다.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첫 내한이며, 태런 에저튼은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와 더불어 영화는 모바일게임으로도 제작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NHN픽셀큐브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킹스맨: 골든서클’을 14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RPG 시스템과 블록을 움직이는 퍼즐게임이 어우러진 액션 퍼즐 RPG다.

게임 스토리는 ‘킹스맨’ 요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용자는 ‘킹스맨’ 요원이 되기 위해 멀린의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에 임하게 되고, 이를 통해 직접 에그시, 해리, 록시, 멀린 등 ‘킹스맨’ 영화 1, 2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게 된다.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PVP 콘텐츠와 두 명의 캐릭터가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태그 팀 모드 등도 지원한다.

NHN픽셀큐브 이승혜 대표는 “첫 작품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IP인 만큼, 게임으로도 전 세계 ‘킹스맨’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킹스맨’ 시리즈는 1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개봉 예정인 ‘킹스맨: 골든 서클’, 그리고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까지 3편이 개봉된다. 2편인 ‘킹스맨: 골든 서클’의 국내 개봉일은 오는 27일이다. 전편과 같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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