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액스’ 흥행으로 넥슨지티 52주 신고가 경신

신작 모바일게임 ‘액스’ 흥행에 힘입어 넥슨지티가 활짝 웃었다.

넥슨지티는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이어 14시 30분부터는 전일대비 3300원(+29.86%) 오른 1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한가 덕분에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넥슨지티의 상한가는 모바일게임 ‘액스’가 양대마켓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넥슨지티의 시가총액도 급증해 5000억원을 돌파한 5076억원이다.

유명 온라인게임 ‘서든어택’ 개발사인 넥슨지티는 지속적으로 모바일게임사로 변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2015년 시장에 내놓은 모바일 SRPG ‘슈퍼판타지워’가 흥행 롱런에 실패하고, 이듬해 2분기 내놓은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주가가 내리막을 걸었다.

모바일게임사로 변환을 시도하는 넥슨지티에게 ‘액스’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올해 리니지 IP로 재편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파란을 던졌을 뿐만 아니라, 넥슨 내부 개발작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모바일게임 ‘액스’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양 진영 간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을 다룬 모바일 MMORPG다.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RvR 콘텐츠 ‘분쟁전’과 ‘침투’,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카메라 시점’, 경쾌한 움직임과 화려한 이펙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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