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앞두고 수십명 채용 나서… “성공적 진행 위한 준비”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한국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가 관련 인력 채용에 나섰다. 채용 인원은 수십명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설립된 2016년 6월 이래 최대 규모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배틀그라운드’ 담당 분야별로 경력직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부문은 사업PM, 마케팅, e스포츠, 서비스 PM, 커뮤니티 운영 총괄, 커뮤니티 운영, CS 총괄, CS 담당, 디자인, 영상, 서비스개발, PC방 솔루션 개발 등 전 분야다. 접수 마감일은 21일이다.

공고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와 함께 온오프라인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PC방 서비스를 위해 PC방 솔루션과 빌링 시스템도 개발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중인 상황”이라며 “이번 채용은 인턴 모집을 제외하고 창사 최대 규모이며, 그만큼 배틀그라운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블루홀과 ‘배틀그라운드’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 출시하게 될 ‘배틀그라운드’의 유료화 모델을 기존 스팀 패키지 판매 방식을 참고해 이용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를 구입한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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