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앞두고 13일 구구단과 혼성 이벤트 매치 ‘LoL러와’ 참여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프로게임단 T1이 소환사의 협곡에서 걸그룹과 만난다.

SKT T1은 13일 걸그룹 구구단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이벤트 매치 ‘LoL러와’에 참여한다. 이번 이벤트 매치 ‘LoL러와’는 SK텔레콤이 9월 한달 동안 서울지방경찰청, 게임채널 OGN과 함께 진행하는 미아방지 온라인 캠페인 ‘이웃기웃’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T1과 걸그룹 구구단의 ‘리그오브레전드’ 매치를 통해 어린이 실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자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다.

LOL 2017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앞두고 있는 T1은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으나, 올 한해 지지해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e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흔쾌히 캠페인 참여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대회출전 준비로 LOL에만 매진해 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팀도 사회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쳐 많은 분들께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이벤트 매치를 마치고 보람찬 마음으로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LoL러와’ 매치는 13일 오후 5시부터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경기에서 승리한 팀의 명의로 SK텔레콤의 위치 알림 트래커 및 1년 사용권 1000 세트를 서울지방경찰청이 연계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경기는 녹화중계로 OGN 유튜브와 SK텔레콤 및 OGN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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