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10대클럽 국가대항전’ 선수들 아름다운CC서 시타 시선집중

중국 골프 선수들이 SG골프 신 버전 중 특히 ‘어택앵글’에 관심을 표시했다.

스크린골프업체 SG골프가 최근 출시한 비전프리미엄2이 한국-중국 아마추어 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1일부터 충남 아산의 SG아름다운CC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 10대클럽 국가대항전’에서다.

‘한중 10대클럽 국가대항전’은 한국과 중국의 골프장을 대표하는 각 열 곳의 클럽 챔피언들이 자국과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가리는 한중간의 아마추어 국제골프대회다. 2012년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창설돼 매년 열리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이 대회를 참석해 시타를 한 한국과 중국의 클럽 대표 선수들은 스크린골프 화질의 선명함과 구질의 정확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중국 선수들은 자국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스크린골프 기술력에 호평을 내놨다. 특히 임팩트시 클럽의 진입각도를 그대로 재생해주는 ‘어택앵글’ 기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권복성 SG골프 이사는 “중국에서의 골프는 골프인구가 전체 인구대비로는 아직 소수지만, 대도시의 중산층 이상이 즐기는 스포츠로 골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SG골프는 지난해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재 중국에서 약 3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중국클럽 챔피언들은 중국 최고 명문골프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이들에게 인정을 받아 앞으로 중국 진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중10대클럽 국가대항전은?

세계적인 골프전문지인 ‘골프매거진’이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과 중국의 10대 골프클럽을 매년 번갈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SG아름다운CC에서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을 치렀다. SG아름다운CC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 10대 클럽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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