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IRTH:전쟁의 서막’…베테랑 개발자-대형게임사 출신 대표 앙상블

스타트업 캐럿게임즈의 MMORPG 야심작 ‘REBIRTH:전쟁의 서막’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캐럿게임즈(공동대표 손호용, 김미선)는 자사가 2년간 개발한 모바일 MMORPG(Massive Multiplayer Role Playing Game, 대규모 역할 수행 게임) ‘REBIRTH:전쟁의 서막(리버스:전쟁의 서막, 이하 REBIRTH)’의 대표 이미지를 최초로 11일 공개했다.

공개된 대표 이미지는 두 컷이다. 길드 아지트 상공에서 ‘비공정’과 ‘와이번’을 탄 다른 길드가 침공하는 찰나의 순간과 레이드던전 보스 드래곤 ‘브린셀라’와 그 수하들, 주인공 일당들이 전투를 벌이기 직전, 긴장감 흐르는 장면이 담겨있다.

캐럿게임즈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2년간 총 제작비 32억원을 쏟아부었다. 대형 게임사의 개발 인력 못지않은 40대 이상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네오위즈 등 유명 게임사를 거치며 업력을 다져온 두 공동대표가 진두지휘해왔다.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REBIRTH’는 PC게임 못지않은 화려한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전투를 진행하는 동안 버벅거림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최적화 작업에 신경을 썼다. 그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Full 3D 연출로 구현되는 전투는 PC MMORPG를 모바일 기기에서 보는 것 같은 고 퀄리티로 평가받았다. 풀(Full) 3D 연출에 따른 시각적 공간의 인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몬스터들의 위협, 공간감과 입체감에 따른 생생한 연출이 도드라졌다.

게임은 MMORPG 세계 속에서 유저가 중심이 되어 게임을 진행해나갈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오픈 필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전투도 특히 신경쓴 대목이다. PC MMORPG에서 느꼈던 오픈 필드 전투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거기에다 마을을 벗어나면 바로 PK(플레이어 간의 전투)가 가능하다. 

김미선 캐럿게임즈 대표는 “2015년 겁도 없이 기술력만 믿고 시작했다. 직원들 급여 연체 및 끊긴 적이 없다. 열정페이 직원 단 한명도 없다. 게임 ‘REBIRTH’는 가장 MMORPG스러운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MO 혹은 MMO 기능을 일부 차용한 기존 모바일 MMORPG와는 완전히 다른 진정한 MMORPG이다. 이번 대표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게이머분들께 진짜 MMORPG의 진수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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