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7일 사상처음으로 시가총액 10조 1796억원 기록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7일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5.69%(2만5000원)이 상승한 46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이후 최고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3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도 장중 46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엔씨소프트는 전날에도 43만9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6일 시가총액은 9조6312억원이었다. 하지만 7일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 시가총액 10조 1796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의 시총이 1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해외진출로 인한 로열티 수익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여러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연간 매출 추정을 해주셨는데, 지금까지의 숫자를 보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 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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