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인터넷고등학교 ‘리턴즈 리턴즈’팀 ‘사람이 문제다’ 대상

“‘사람이 문제다’ 정말로 아이디어 톡톡 튀네”

서강대학교 MTEC(Media Technology Education Center)은 8월 19일 ‘제8회 전국 고교생 게임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리턴즈 리턴즈’팀의 ‘사람이 문제다’.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와 인간의 선택에 의해 지구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게임에 잘 반영해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도래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성우 학생의 ‘히든 다크니스’와 중앙대 부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황서준 학생의 ‘나의 어린이날 이브’가 수상했다.

조학균 서강대학교 MTEC 원장은 “고교생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충만해 한국 게임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게임개발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고교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공모전의 규모를 확대하겠다. 그리고 여러 게임업체들도 후원할 수 있는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모전은 게임스토리,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제작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지난해에 비해 참여 작품수도 많았다.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수준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평을 받았다.

서강대학교 MTEC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서강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기관이다.

또한 미국은 물론 일본 및 중국, 싱가포르의 게임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졸업생들의 해외취업을 장려하고 있다. 독일 크라이텍 및 국내 유수의 게임업체들과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결과로 졸업생이 블리자드 본사에 입사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9월 4일부터 13일까지 2차 신입생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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