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2일차 3인칭 듀오전 열려

한국 선수들이 독일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인다.

25일 오후 11시 50분(한국시각),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17에서 ESL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2017 2일차 대회 듀오전이 시작됐다. 이 경기는 블루홀의 생존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첫 공식 대회다.

이날 진행되는 듀오 부문은 선수 둘이 한 팀이 돼 최후까지 생존해야 하는 경기다. 주안코리아와 에버모어가 한 팀, 딩셉션과 윤루트가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날 솔로 경기에서 한국의 ‘에버모어’ 구교민 선수가 세 차례 경기 끝에 총점 790점으로 우승한 바 있어,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버모어는 2라운드 1위와 3라운드 TOP 9에 달성하며 최종 우승, 상금 15000달러(한약 1700만원)와 함께 황금 프라이팬을 획득했다.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은 전 세계 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총 상금 35만 달러(한화 약 3억 9000만원)의 규모로 치러진다. 북미 유명 게임단 솔로미드와 리퀴드, 클라우드나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다.(사진=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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