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기록 수립…추가 서버 증설 검토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시장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이 게임은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 모바일 게임이 일본 앱스토어에서 18시간 만에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처음이다. ‘퍼즐앤드래곤’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쟁쟁한 일본 게임을 제치고 만들어낸 결과다.

넷마블은 지난 23일 낮 12시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이 게임을 출시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18시간 만에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인기 1위는 지난 22일 낮 12시부터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이미 달성했다. 넷마블은 이례적인 흥행 열풍으로 출시 직전 40대로 준비했던 서버를 60대로 증설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이용자들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또 한번의 추가 서버증설도 검토 중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유저 평가도 긍정적이다. 애플 앱스토어 평점은 5점 만점 기준으로 4.4점,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4점을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은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도 최단기간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출시하는 지역마다 한국 모바일게임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가고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안정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2016년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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